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람 모하마드 토머스 (문단 편집) === 프라카슈 라오의 이야기 === 10만 루피가 걸린 6번째 문제와 관련 있는 에피소드다. 6번째 문제는 '''"[[파푸아뉴기니]]의 수도는 어디인가?"''' 모종의 일로 다시 뭄바이로 돌아와 빈민가 다라비의 쪽방에서 살게 된 람은 W3B에서 올 퀴즈쇼 초대장을 학수고대하며, 매일 뭄바이의 모 술집에서 바텐더로 일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람은 엄청난 부자로 보이는[* 밖에 [[벤츠]]가 세워져 있었다고.] 한 손님이 카운터에 앉아 형님을 언급하며 흐느끼는 모습을 보게 된다. "돈깨나 있어 보이는 저 손님에게 비싼 술을 팔아 보라"는 지배인의 강요로, 람은 그 손님에게 다가가 손님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손님은 람보고 "자네는 내 친구인가?"라고 묻고, 람이 그렇다고 하자 손님은 "취한 사람은 거짓말을 못한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손님의 이름은 프라카슈 라오. 현재 직업은 수리야 산업이라는 인도 최대 단추 제작 공장의 사장. 형인 아르빈드 라오로부터 사장 자리를 물려받았다고. 형제는 원래 [[하이데바라드]]에서 [[비즈]]나 팔던 신세였으나, 형 아르빈드가 혼자 힘으로 수리야 산업이라는 회사를 세우고 키워나간다. 프라카슈 본인은 형에 비하면 훨씬 능력이 떨어졌으나 형은 프라카슈를 [[미국]] [[뉴욕]]으로 출장보낸다. 그리고 그는 거기에서 줄리라는 [[아이티]]의 포르토프랭스 출신 [[불법체류자]] 여성을 만난다. 줄리는 본래 프라카슈의 사무실이 속한 건물에서 일하는 청소부로, 프라카슈는 줄리가 불법체류자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줄리는 프라카슈보고 "당신이 나를 고용했다고 말해달라"고 하고, 프라카슈는 그 요청을 들어준다. 그 대가로 줄리는 프라카슈에게 [[섹스|자신의 몸을 내준다.]] 결국 그는 줄리와 결혼까지 하게 되고, 포트루이스로 [[신혼여행]]도 다녀온다. 그러나 결혼 후 그는 줄리가 [[부두교]]도라는 것을 알게 된다. 줄리의 아파트에는 [[저주인형|이상한 인형]], [[십자가]], [[양피지]], [[럼주]]병 등 이상한 물건이 가득했고, 프라카슈가 강도의 습격을 받아 다쳤을 때도 이상한 약초와 [[주문]]만으로 그의 상처를 치료했다. 줄리는 부자 사업가의 동생이 아닌 부자 사업가와 결혼한 걸로 착각하여 언제나 프라카슈에게 돈을 요구했다. 줄리의 바가지에 못 이겨 결국 프라카슈는 조금씩 회사 돈을 빼돌리다가, '''나중에는 그 돈이 50만 달러에 이르게 된다.'''[* 한화로 약 5~6억원. 허나 이 소설의 시간적 배경이 2005~2007년쯤이므로 그 가치는 그것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형 아르빈드는 이 사실을 알고 동생을 심하게 문책하나, 결국 프라카슈를 용서하고 "횡령한 돈의 최소 절반을 20년에 걸쳐 갚으라"고 한다. 허나 줄리는 "형님이 어떻게 당신한테 그럴 수 있냐"고 하면서 "당신의 권리를 위해서라도 싸워야 한다"고 부추기고, 프라카슈는 형에게 앙심을 품게 된다. 추가로 아르빈드가 프라카슈를 찾아와 푼돈을 [[횡령]]한 것을 알아내고선 부하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대놓고 망신을 주고, 이 사실을 줄리에게 말하자 줄리는 "복수할 준비가 되었냐"고 묻고선 프라카슈에게 "형님으로부터 단추 하나와 머리카락 조금을 갖다달라"고 한다. 재료를 모두 구한 줄리는 단추, 머리카락과 지푸라기로 [[저주인형]]을 만들고 "단추로 인형을 찌르면, 그 고통이 아르빈드에게 그대로 전달될 것"이라고 하며 한번 해보라고 한다. 바늘로 가슴 부근을 찔렀더니 아르빈드가 가벼운 [[심장]]발작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이후로 프라카슈는 틈만 나면 이 인형을 가지고 형을 조종한다. 결국 주변인으로부터 미친놈 취급받던 형 아르빈드는 [[정신병원]]에 들어가게 되고, 사장 자리에는 결국 프라카슈가 취임하게 된 것이다. 사장 자리에 있던 2년간 엄청난 부를 쌓았고, 줄리도 자신의 가족을 데려와 같이 살고 있는 것. 그러나 프라카슈는 부자가 되며 그동안 자신이 저질렀던 짓에 대해 되돌아보게 되었고, 그때 조츠나라는 여자를 만난다. 공식적으로는 프라카슈의 [[비서]]였지만, 실제로는 애인 이상의 존재였다. 조츠나를 만난 이후 프라카슈는 자신의 잘못을 본격적으로 반성하게 되었고, 형을 [[정신병원]]에서 구해낼 생각을 하지만, 결국 형은 '''정신병원에서 죽고 만다.''' 자신이 형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울부짖던 프라카슈는 눈빛이 싹 변하며 "줄리와 그 가족을 [[인도]]에서 쫓아낼 것이다"라면서, "이미 [[이혼]]서류를 작성했고, 줄리가 이혼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살인|다른 수]]를 쓰는 수밖에 없다"며 주머니에서 리볼버를 꺼내며 "이걸로 줄리를 죽이고 조츠나와 결혼하겠다"는 말을 꺼내는 순간, 그는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프라카슈는 그의 형이 부두술로 인한 고통으로 울부짖는 모습을 "우아아아악!"이라는 소리로 묘사하곤 했는데, 그가 심장마비로 사망하기 직전에도 "우아아아악!" 하는 비명을 지른다. 이는 그의 형님처럼 프라카슈 본인도 줄리의 부두술에 의해 사망했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6번째 문제의 정답은 3번 '''[[포트모르즈비]]'''.[* 람은 이 문제를 소거법으로 풀었다. 1번 포트루이스는 프라카슈의 신혼여행지, 2번 포르토프랭스는 줄리의 고향, 4번 포트 애들레이드는 이전 에피소드 테일러 대령 어머니가 살던 곳.]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